하루 2리터 물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까? 정희원 박사, '유퀴즈' 이계호 교수의 주장에 대한 반박 논쟁

2025-08-12
하루 2리터 물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까? 정희원 박사, '유퀴즈' 이계호 교수의 주장에 대한 반박 논쟁
머니투데이

하루 2리터 물 마시기,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해가 될까요? 최근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의 주장에 대해 '저속노화'를 강조해온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계호 교수는 '하루 2리터 물 마시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는 주장을 펼쳐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교수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정희원 박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전문의 김세중 교수와 함께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이 주장에 대한 반박 논리를 전개했습니다. 김세중 교수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이자 전해질고혈압연구회장을 맡고 있으며, 신장 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논쟁에 참여했습니다.

정희원 박사와 김세중 교수는 하루 2리터 물 마시기가 건강에 필수적이며, 오히려 부족한 경우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탈수는 혈액 점도를 높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고,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두 전문가의 방송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루 물 섭취량에 대한 논쟁은 개인의 건강 상태, 활동량,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루 2리터 물 마시기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는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적절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