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핵의 위협은 여전하다: 히로시마·나가사키의 비극, 끝나지 않는 고통과 미래 세대에 대한 경고
2025-08-16
경남도민일보
광복 80주년, 핵무기의 그림자가 드리운 현실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인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지만, 그 비극의 상흔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핵무기의 위협은 우리 곁에 드리워져 있습니다.
80년 전의 참혹했던 기억, 끝나지 않는 고통
원자폭탄 투하 당시의 참상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엄청난 폭발과 화염,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생존자들은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각종 질병과 고통 속에서 힘겹게 삶을 이어갔습니다. 여전히 많은 피폭자들이 원인 모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암, 백혈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물림되는 고통, 원폭 2세대의 절망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원자폭탄 투하로 인한 고통은 대대로 이어져 원폭 2세대는 부모 세대와 마찬가지로 유전 질환과 건강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태어난 원폭 2세들은 더욱 심각한 질병에 노출되어 있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절망감에 휩싸여 살아갑니다. 이들의 고통은 핵무기가 초래하는 비극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염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비극은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됩니다. 핵무기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이며,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염원을 품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국제 사회는 핵무기 감축과 비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핵무기 없는 세상 구축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비극을 기억하고, 핵무기의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핵무기 없는 세상, 모든 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은 단순히 이상적인 꿈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이제 우리는 행동해야 합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