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수현 '양다리' 루머 악몽 고백…“심려 끼쳐 죄송” 눈물

2025-03-30
서예지, 김수현 '양다리' 루머 악몽 고백…“심려 끼쳐 죄송” 눈물
서울신문

배우 서예지가 과거 김수현과의 드라마 촬영 중 겪었던 악성 루머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한 서예지는 만화가 허영만과 함께 강원 원주를 방문하며 과거의 상처를 꺼내놓았다.

원주를 찾은 서예지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의 촬영지였던 곳을 방문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 촬영 당시, 서예지는 김수현과 함께 주연을 맡았지만, 동시에 불거진 ‘양다리’ 루머로 인해 큰 고통을 겪었다. 당시 루머는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서예지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서예지는 “당시 정말 힘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했고, 나를 믿어주지 않았던 것 같아서 좌절감을 느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특히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컸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서예지는 루머가 불거진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오랜 노력 끝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

허영만은 서예지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낸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앞으로 더욱 멋진 배우가 되기를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예지는 원주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하고 허영만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30일 저녁 8시에 TV조선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서예지의 솔직한 심경 고백과 함께 원주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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