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관세 협상 지연 속내는 무엇? 트럼프의 35% 관세 위협에도 '꼼짝 없다'!

2025-07-30
캐나다, 관세 협상 지연 속내는 무엇? 트럼프의 35% 관세 위협에도 '꼼짝 없다'!
동아일보

캐나다, 관세 협상 속도 조절…'버틸수록 이득'이라는 평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캐나다가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 유예 종료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캐나다는 '올바른 거래만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협상 속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35% 관세 위협에도 굳건한 태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과의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3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캐나다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캐나다가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협상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른 국가들의 상황은?

캐나다 외에도 인도, 브라질 등 주요국들이 미국과의 관세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역시 양보 없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미국의 내정 개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시간과의 전쟁”이라고 언급하며, 각국이 8월 1일까지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의 전략적 판단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이유는 협상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캐나다는 미국의 농산물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관세 부과 시 미국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협상 결과는 양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무역 질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월 1일 deadline을 앞두고, 양국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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