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계호 교수의 발언이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루에 물 2L를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다소 파격적인 주장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품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이계호 교수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 공개된 영상 '유퀴즈 의학정보 싹 다 정리하겠습니다'를 통해, 그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계호 교수는 왜 '물 2L' 주장을 한 것일까요?

이 교수는 '유퀴즈'에서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물론 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이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활동량에 따라 적절한 수분 섭취량이 다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맹목적인 ‘물 2L 마시기’ 캠페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계호 교수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하여 수분 섭취량을 조절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 개인의 건강 상태: 신장 질환, 심부전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 활동량: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 날씨: 더운 날씨에는 땀으로 수분이 손실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 갈증: 갈증을 느낄 때마다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물은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활동량에 맞춰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고, 갈증을 느낄 때마다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계호 교수의 해명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물 2L 마시기'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수분 섭취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