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최근 활동량 감소와 식욕 부진으로 팬들의 걱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중국 판다 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가 가임기 진입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 때문이라고 공식 발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지난 3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로 돌아간 푸바오는 적응 기간 동안 예전만큼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특히 식욕 저하와 활동량 감소는 푸바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가 하는 팬들의 걱정을 더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판다 보호연구센터는 24일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가 현재 가임기 진입 시기에 있으며, 생식기 변화 및 호르몬 수치 분석 결과, 뚜렷한 생리적 변화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푸바오의 활동량 감소와 식욕 부진이 건강 문제 때문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의 일부임을 시사합니다.

판다의 가임기는 매년 짧은 기간 동안만 나타나며, 이 시기에는 생식 활동을 위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푸바오 역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 있으며, 센터는 푸바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팬들은 푸바오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으며, 푸바오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새로운 일상에 잘 적응하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푸바오의 활동 모습을 기대하며, 중국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중국 판다 보호연구센터는 앞으로도 푸바오의 건강 상태 및 행동 변화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