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러 40대 여성, 또 벌금형? 악성 댓글 추가 처벌
2025-06-05

MBC 뉴스
리메이크 앨범 '꽃 갈피 셋'으로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아이유 씨에게 잇따른 악성 댓글을 달았던 40대 여성이 추가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김 모(40대) 씨는 아이유 씨에 대한 악플 4건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로 법의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1심 재판에서 김 씨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 다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추가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김 씨가 아이유 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추가로 선고했습니다. 이는 온라인 상의 악플이 단순한 불법 행위를 넘어 피해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번 판결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 대한 악플, 사이버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익명성을 악용한 악플러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이유 씨의 소속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을 고려할 때, 더욱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의 책임감 있는 행동과 타인 존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건전한 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주요 내용:
- 아이유 씨 악플러 40대 여성, 추가 벌금형 선고
- 온라인 악플의 심각성과 피해자 정신적 고통
- 악플러에 대한 처벌 수위 강화 필요성
- 건전한 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