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상가 공실률 급증! 주요 상권 침체 심화…경매 시장도 '빨간불'
2025-08-16

YTN
- 가로수길 상권 급랭: 한때 트렌드를 선도하며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였던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이 현재는 텅 빈 모습입니다. 주요 상권 공실률이 두 자릿수를 넘어서며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공실률 증가의 원인: 높은 임대료, 경기 침체, 온라인 쇼핑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가로수길을 비롯한 서울 주요 상권의 공실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상가 경매 시장 '경고등': 상가 경매 시장 역시 냉각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심리 위축과 함께 입찰 경쟁이 줄어들면서, 경매 낙찰가율 하락 및 거래량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전문가 분석: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로수길과 같은 핵심 상권의 공실률 증가는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지적합니다. 온라인 플랫폼과의 경쟁 심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한 적응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가로수길의 미래: 가로수길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임대료 인하, 차별화된 콘텐츠 유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역 상인들과 정부,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