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딛고 일어선 부용찬, '4대 스포츠' 부산서 새 역사 향한 결의! OK저축은행의 반전 꿈일까?

2025-08-16
좌절딛고 일어선 부용찬, '4대 스포츠' 부산서 새 역사 향한 결의! OK저축은행의 반전 꿈일까?
중앙일보

OK저축은행 배구단 베테랑 리베로 부용찬(35)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팀의 주장으로서 V리그 한 시즌을 이끌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겪으며 ‘허무함’ 속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2023-2024시즌은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경험으로 끝맺었다. 하지만 부용찬은 좌절에 굴하지 않고, 부산으로의 이전을 발판 삼아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그는 부산이 ‘4대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기대했던 결과만큼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컸죠. 하지만 이제는 부산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큽니다. 부산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시민들이 많고, 4대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용찬은 OK저축은행의 부산 이전이 팀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리베로로서 팀의 수비를 책임지는 핵심 역할을 넘어,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끈끈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젊은 선수들에게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팀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OK저축은행은 이번 부산 이전을 통해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용찬은 “부산 시민들에게 OK저축은행의 매력을 보여주고, 함께 응원하며 승리를 쟁취하고 싶다”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부용찬의 이러한 각오와 OK저축은행의 부산 이전은 과연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그의 뜨거운 열정과 리더십이 팀의 반전 드라마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