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 심각한 폭동에 직면! 긴급 야간 통행금지령 발효… 시민 안전 최우선

2025-06-11
LA 시, 심각한 폭동에 직면! 긴급 야간 통행금지령 발효… 시민 안전 최우선
한겨레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10일(현지시각) 심각한 수준으로 격화된 시위와 폭동에 대응하여 도심 일부 지역에 긴급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효했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는 기물 파손, 약탈, 폭력 시위 등 심각한 범죄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배스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심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불가피하게 통행금지령을 발동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행금지령은 도심 내 특정 지역에 한해 적용되며, 야간 시간대에 이동을 제한하여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통행금지령의 정확한 적용 지역과 시간대는 추후 경찰청, 시의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시장은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통행금지령 시행에 맞춰 도심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를 엄정하게 단속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은 통행금지령 기간 동안 불필요한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받았습니다.

이번 야간 통행금지령은 로스앤젤레스가 겪고 있는 사회적 혼란과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계 당국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위와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의 안정을 위한 로스앤젤레스 시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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