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체자 단속 시위에 발끈! '마스크 착용 금지' 명령에 시위 현장 긴장감 고조

2025-06-08
트럼프, 불체자 단속 시위에 발끈! '마스크 착용 금지' 명령에 시위 현장 긴장감 고조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대한 반대 시위가 격렬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시위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벽 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시위대의 얼굴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도록 함으로써, 시위의 정당성을 약화시키고, 잠재적인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시위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 게시글에서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 금지 명령과 함께 주방위군에 대한 사의 표명도 언급했습니다. 이는 불체자 단속에 주방위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더욱 강경한 단속 정책을 펼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정책 방향은 LA를 넘어 미국 전역에 걸쳐 불법 이민 단속에 대한 논쟁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불체자 단속의 필요성과 인권 보호라는 상반된 가치관 사이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 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반발 시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가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보수층의 지지를 강화하고, 불체자 문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오히려 중도층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LA 시위 현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마스크 착용 금지 명령에 대한 반발로 더욱 긴장된 분위기 속에 놓여 있습니다. 시위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저항 의지를 표명하며, 정부의 강경한 진압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LA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불체자 단속에 대한 논쟁과 시위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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