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3대 개혁 특위 출범! 정청래, 강력한 개혁 의지 과시… 양도소득세 '침묵령' 발동

2025-08-04
추석 전 3대 개혁 특위 출범! 정청래, 강력한 개혁 의지 과시… 양도소득세 '침묵령' 발동
서울신문

추석 전 3대 개혁 특위 출범! 정청래, 강력한 개혁 의지 과시… 양도소득세 '침묵령' 발동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석 전에 3대 개혁 특위를 설치하며 강력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검찰, 언론, 사법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며 개혁의 시동을 걸었으며, 주식 양도소득세 관련 당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의원들의 입장 표명을 자제하도록 하는 '침묵령'을 내렸습니다.

정 대표는 4일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3대 개혁 특위가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와 함께 작동하여 당내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개혁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위 설치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 개혁 저지 노력이 지속되면서, 야당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특히 검찰의 권력 남용과 언론의 불공정성, 사법 시스템의 불합리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위를 통해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 대표는 주식 양도소득세 관련 당내 논란에 대해 의원들의 발언을 제한하는 ‘침묵령’을 내린 것은 당내 혼선을 방지하고 정책 결정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도소득세는 당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사안으로, 추석 연휴 전까지 당론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원들의 자유로운 발언은 오히려 논쟁을 격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정청래 대표의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전까지 3대 개혁 특위를 통해 개혁의 동력을 확보하고, 양도소득세 논란을 봉합하여 당내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신뢰를 보여주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3대 개혁 특위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양도소득세 논란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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