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등학교 수련회 암벽등반 사고…1학년 학생 안타깝게 사망, 경찰 수사 착수

2025-03-11
울산 고등학교 수련회 암벽등반 사고…1학년 학생 안타깝게 사망, 경찰 수사 착수
데일리한국

울산의 한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암벽등반 체험 중 안타거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55분경,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에서 진행 중이던 암벽등반 체험 활동에 참가한 1학년 학생 A군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A군은 3m 높이의 암벽에 올라 “내려주세요”라고 외쳤고, 이후 의식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은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A군은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즉시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 역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수색 및 증거 확보를 통해 사고의 전말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안전 불감증과 부실한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련회나 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암벽등반과 같이 위험도가 높은 활동은 더욱 철저한 안전 점검과 숙련된 안전 요원의 감독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학교와 교육청은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울산 지역 주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또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증거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여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만일의 경우 과실이 발견될 경우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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