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경찰관 관람 논란! 근무복 숨기고 콘서트 내부 난입…반전 갑질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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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SBS 뉴스
지난 주말 부산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콘서트장 내부로 무단으로 들어가 관람한 사실이 적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관들은 근무복을 숨기고 콘서트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주변 교통 관리 중 콘서트 내부 난입
이번 사건은 콘서트 주변의 교통 관리를 위해 배치된 경찰관들이 콘서트장 내부로 허가 없이 들어간 것이 발각되면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콘서트 관람을 위해 근무를 이탈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콘서트 관계자 역시 “경찰 측에 공식적으로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경찰관들이 내부로 들어온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근무복 숨기고 콘서트 관람…갑질 논란까지?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경찰관들이 근무복을 입지 않고 사복으로 바꿔 입고 콘서트에 입장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일반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며, 경찰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경찰관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하여 콘서트 내부로 들어가 관람하고, 심지어 VIP 구역으로 이동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경찰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싸이 측 입장 및 향후 조사 진행
싸이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콘서트 운영진은 경찰 측에 교통 통제 협조를 요청했을 뿐, 경찰관들의 내부 관람에 대해서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갑질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시민들의 비판 봇물, 경찰 이미지 실추 우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비판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경찰이 시민을 보호하고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하며, 경찰의 이미지 실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