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임명…기재부 및 외교부 차관 인사 단행

2025-06-10
속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임명…기재부 및 외교부 차관 인사 단행
한겨레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0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이끌어갈 핵심 인물로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하며 외교 및 기획재정부 차관급 인사도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미국과의 협상을 타결시키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하며 국제 경제 및 통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재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경제 흐름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임명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주요 인사: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이형일 통계청장이, 2차관에는 임기근 조달청장이 각각 임명되었습니다. 이형일 차관은 통계청장으로서 국가 통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임기근 차관은 조달청장으로서 공공 조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부 주요 인사: 외교부 1차관에는 박윤주 주아세안대표국 공사가, 2차관에는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엘디(LD)학부 교수가 발탁되었습니다. 박윤주 차관은 아세안 지역에서의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김진아 차관은 국제 융합학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외교 정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인사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의 경제 안보와 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이들 인물들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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