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밝혀…'무상 여론조사' 58회 실시 의혹도 제기
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 관련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김 여사가 측근 차명 계좌를 이용해 8억 1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혹을 넘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명태균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액수와 전성배 씨와의 공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명품 목걸이를 선물한 의혹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김 여사의 연루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특히, '건진 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와의 관계는 이번 사건의 핵심적인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58회 무상 여론조사 의혹
더욱이 특검팀은 김 여사가 관련 사업과 연관하여 58회에 걸쳐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에 대해 “나는 사업가이지, 그런 식으로 일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특검팀은 관련 자료를 확보하여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여론조사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조작 수익금의 출처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얻은 수익금 8억 1천만 원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측근 차명 계좌를 이용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여 김 여사의 연루 사실을 입증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 당국의 협조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특검 수사는 김건희 여사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특검팀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