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검, 국방부 외압 의혹 대거 확보…김진락 전 조사본부 수사단장 진술 확보
2025-08-18
YTN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하여 김진락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으로부터 ‘국방부의 외압’ 존재를 시사하는 진술과 증거를 확보했다. 이는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핵심적인 증거로, 사건의 진실 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지난달 18일 김 전 수사단장을 소환 조사하여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으로부터 수사 결과에 대한 압박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 전 수사단장의 진술은 박 전 보좌관의 압박 내용과 수사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국방부의 외압 존재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쟁점:
- 수사외압의 실체: 특검팀은 김 전 수사단장의 진술과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국방부의 외압이 실제로 있었는지, 그리고 그 외압이 수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 박진희 전 보좌관의 역할: 박진희 전 보좌관이 어떤 내용으로 김 전 수사단장을 압박했는지, 그리고 그 배경에는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 수사 과정의 공정성: 국방부의 외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채 상병 사건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향후 전망:
특검팀은 김 전 수사단장의 진술과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하여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의 외압 의혹과 관련된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 결과는 채 상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군 수사 시스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검 수사를 통해 채 상병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고,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