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특검 조사 '침묵 시위' 속출...20일 재소환 통보 - 진술 거부 배경은?
김건희 여사, 특검 조사에서 연이어 진술 거부
김건희 여사가 특검 조사에 소환된 이후,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속 이후 두 번째인 이번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특검, 김건희 여사 20일 재소환 결정
특검팀은 김 여사의 진술 거부에도 불구하고, 핵심 쟁점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20일 김 여사를 다시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김 여사의 입장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조사 과정 및 배경
오늘(18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호송차량으로 이동하여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여사는 수갑을 착용한 채 조사에 임했습니다.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모른다'는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진술 거부의 의미와 전망
김 여사의 거듭되는 진술 거부는 수사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진술 거부에도 불구하고, 관련자 조사와 증거 분석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진술 거부가 향후 재판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20일 재소환 조사를 통해 김 여사가 입장을 바꿀지, 아니면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주요 쟁점 정리
이번 특검 수사의 핵심은 김 여사와 관련된 다양한 의혹,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및 코바X 지분 관련 의혹 등입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진술 확보를 통해 이러한 의혹들을 명확히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