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서울 도심, 첨예한 이념 대립! 촛불 시민단체 vs 이재명 지지자 집회 현장

2025-08-16
광복절 연휴 서울 도심, 첨예한 이념 대립! 촛불 시민단체 vs 이재명 지지자 집회 현장
NEWSIS

광복절 연휴 서울 도심, 첨예한 이념 대립! 촛불 시민단체 vs 이재명 지지자 집회 현장

광복절 연휴, 서울 도심에서 팽팽한 긴장감!

광복절 이튿날인 16일, 서울 도심은 첨예한 이념 대립을 보여주는 두 개의 집회 현장으로 분분했습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의 집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에 오히려 극단적인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촛불행동, '검찰 쿠데타' 비판과 '검찰 독재 타도' 외침

촛불행동은 오후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 시절의 검찰 수사를 '검찰 쿠데타'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촛불 시민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 쿠데타에 맞서 촛불을 들었고, 검찰 독재 타도 투쟁에 나서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라고 강조하며, 과거 촛불시위의 정신을 이어받아 검찰의 부당한 권력 행사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불법 계엄을 맨손으로 막아낸 촛불 시민들의 용기를 기억하며, 정의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외치며,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 '이재명 사법 방어' 위한 지지 집회

한편,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지지 집회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들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 대표를 지지하고 방어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지켜내자!” “이재명 힘내라!” 등의 구호와 함께 이 대표의 결백을 주장하며, 검찰의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사법 방어를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극단적인 주장이 난무하는 광복절 연휴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진보와 보수 측의 집회는 각자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채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광복절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회 구성원들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건강한 토론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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