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도 사고, 시스템 부재가 초래…재발 방지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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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경부선 철도 사고, 시스템 부재가 초래…재발 방지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시급
연합뉴스

지난 7일 발생한 경부선 철도 사고는 안타깝게도 7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코레일의 안전 관리 시스템 부재가 드러난 대표적인 사례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분석 결과, 코레일은 감독자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계획서에 명시되지 않은 현장 근로자 2명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위반 사항을 제때 파악했더라면 작업 중지를 명령하여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고 당시, 총 7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되었고, 7분 만에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작업계획서 확인 의무가 없다”는 해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안전 관리 소홀입니다. 노동조합은 “법의 허점이 드러났으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레일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우리는 명확한 사실을 확인해야 합니다. 바로 철도 안전 관리에 대한 시스템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감독자를 투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작업계획서에 모든 현장 근로자의 정보가 정확하게 기재되어야 하고, 실시간으로 작업 현황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작업 전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제거하는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번 사고는 코레일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에도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철도 안전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안전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확산입니다. 모든 관계자들이 안전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안전 관리에 참여해야 합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철도 안전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더 이상의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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