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이재명 대통령 '실명 공격'…'외교 상대도 아니다'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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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YTN
北 김여정 부부장의 이재명 대통령 실명 거론하며 남북 관계 악화 조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강력하게 비난하며 남북 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적극적인 유화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김 부부장은 냉혹하게 철벽 방어를 이어가며 남측과의 외교적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망상'이라 일축하는 김여정, 남북 관계의 불확실성 증폭
최근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외무성 국장들과의 협의회를 주재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노골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망상'이라고 치부하며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조롱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개인적인 공격까지 감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강경한 태도
윤석열 정부는 취임 이후 북한에 대한 대화와 협력의 문을 적극적으로 열어왔습니다. 다양한 대화 채널을 통한 소통 시도와 함께, 경제 협력과 인도적 지원을 제안하며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김여정 부부장의 이번 맹비난은 이러한 노력들을 좌절시키고 남북 관계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외교적 '적대 행위' 논란… 향후 남북 관계 전망은?
전문가들은 김여정 부부장의 이번 행동이 단순한 비판을 넘어 외교적 '적대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개인적인 비난을 쏟아낸 것은 국제적인 외교 규범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남북 관계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남북 관계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강경한 태도와 김여정 부부장의 맹비난으로 인해 대화의 여지가 더욱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도, 대화의 문을 닫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계 개선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