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 사상 최대 35조 원 돌파! AI·첨단 기술 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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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SBS 뉴스
정부가 2026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사상 처음으로 35조 3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5조 7천억 원(약 19.3%) 증가한 규모로, 특히 인공지능(AI) 및 핵심 전략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해당 예산 배분 및 조정안이 심의·의결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예산 확대를 통해 미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 확대의 배경과 목표
최근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정부는 AI, 첨단 소재,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또한, 기초연구 지원을 강화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산업계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분야
이번 R&D 예산 확대의 핵심은 AI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이다. AI 반도체, AI 플랫폼, AI 융합 서비스 등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소재,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특히, 첨단 소재는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로, 고성능, 경량화, 친환경 소재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바이오는 신약 개발, 맞춤형 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우주항공은 위성 기술, 우주 탐사 등 미래 우주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대 효과 및 과제
이번 R&D 예산 확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및 첨단 기술 분야의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예산 확대와 함께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중복 투자 방지, 연구 성과의 사업화 연계 강화, 연구 인력 양성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연구 개발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번 R&D 예산 확대와 함께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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