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테더·서클과 전략적 협력 논의…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 박차

하나금융지주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도하는 테더(Tether)와 서클(Circle)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고 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2일 히스 타버트 서클 총괄사장과 면담을 갖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하나은행과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회장은 이러한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고, 미래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경제의 핵심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나 유로 등 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시켜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입니다. 기존 암호화폐의 변동성으로 인해 실생활 결제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개선하여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더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이며, 서클은 USDC라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 디지털 자산 시장 공략 본격화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함영주 회장은 면담을 통해 서클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향후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한 로드맵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테더와의 만남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의 이번 행보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히스 타버트 서클 총괄사장과 면담
-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적 협력 논의
- 하나은행-서클 간 MOU 후속 조치,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 목표
- 테더와의 만남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 파악 및 협력 기회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