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의 기민한 판단력,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경주경찰서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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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은행원의 기민한 판단력,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경주경찰서 감사장 수여
NEWSIS

경북 경주시에서 은행원의 뛰어난 판단력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농협은행 경주시지부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그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3일에 발생했습니다. A씨는 60대 고객이 갑작스럽게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고객은 “아들의 전세 자금을 위해 급히 현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지만, A씨는 그의 불안한 모습과 상황이 보이스피싱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직감했습니다.

A씨는 즉시 고객에게 현금 인출을 중단시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피해를 예방하고, 사기범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고객은 금전적인 피해는 물론, 정신적인 충격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기민한 판단력과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화금융사기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경찰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은행원 한 명의 작은 관심과 신속한 대처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경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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