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10대 자살 증가 속도…마음 건강 예산은 왜 줄어들고 있나? [세상&]

헤럴드경제

10대 자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

최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 3명이 잇따라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10대 청소년들의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자살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지속적인 증가 추세, 예산 감축은 정당한가?

실제로 10대 자살 사망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마음 건강 지원 예산은 10년 전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투자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근본적인 정책 부재, 무엇이 문제인가?

예산 감축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 수립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대책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시급합니다.

전문가의 경고: 고위험군 조기 발견의 중요성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자살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학교, 가정, 지역 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학교 상담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만이 살 길

10대 자살 문제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줍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예산 확대, 정책 수립, 전문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상&]은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