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입자, 급성 심근경색 후 사망 위험 높다! 소득 수준에 따른 차이 분석

2025-06-28
지역가입자, 급성 심근경색 후 사망 위험 높다! 소득 수준에 따른 차이 분석
한국일보

지역가입자, 급성 심근경색 후 사망 위험 높다! 소득 수준에 따른 차이 분석

급성 심근경색, 지역가입자의 생존율이 낮다?! 충격적인 연구 결과 발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급성 심근경색을 앓은 후 사망률이 직장가입자보다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지역가입자 내에서도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계층보다 1.34배나 높다는 사실이 밝혀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무엇이 문제인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2007년부터 1년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3만 1,938명의 환자 중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를 구분하여 분석했습니다. 이후 각 그룹을 보험료 납입금 기준으로 3분위로 나누어 사망률을 비교했습니다.

분석 결과, 급성 심근경색 후 사망률은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지역가입자 내에서도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그룹의 사망률이 상위 그룹보다 1.34배나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심혈관 질환 치료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결론 및 향후 과제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심혈관 질환 관리 및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은 지역가입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며,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교육 및 생활 습관 개선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합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가입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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