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급격한 건강 악화로 구치소 내 대면 진료 신청 계획 발표

최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변호인단이 구치소 내 대면 진료를 신청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식사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변호인단, 건강 악화에 따른 대면 진료 필요성 강조

변호인단은 김 여사의 건강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구치소 내에서 전문 의료진과의 대면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김 여사는 구치소 내에서 기본적인 의료 지원을 받고 있지만, 변호인단은 보다 적극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내일(18일) 특검팀 2차 소환 조사, 변호인단 동행

한편, 내일(18일) 예정된 민중기 특검팀의 2차 소환 조사에는 김 여사의 변호인인 채명성, 최지우, 유정화 변호사가 함께 동행할 예정입니다. 변호인단은 김 여사의 건강 문제와는 별개로, 특검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필요한 모든 협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김 여사가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및 논란

김건희 여사의 건강 악화 소식은 정치권과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수사 과정에서의 스트레스가 건강 악화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구치소 내 의료 환경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변호인단의 대면 진료 신청이 받아들여질지, 그리고 특검팀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